![[사진: 오픈렛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861_561438_956.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3 기업 오픈렛저(OpenLedger)가 데이터 기여자에게 직접 보상을 제공하는 메인넷 오픈(OPEN)을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렛저 팀은 이를 통해 AI 학습 구조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하는페이어블 AI(Payable AI)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OPEN 메인넷은 이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로드해 ‘데이터넷(Datanet)’이라는 공유 풀을 구성하고, AI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모델을 학습할 수 있다. 이후 학습된 모델이 생성한 결과물이 실제 사용될 경우, 기여자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보상을 받는다.
OPEN 메인넷에서 핵심은 데이터 계보를 추적하는 어트리뷰션 증명(Proof of Attribution) 구조다. 이를 통해 각 데이터셋과 모델, 에이전트가 언제,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온체인에 기록해 누구 데이터가 어떤 결과에 사용됐는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오픈렛저 측은 이 같은 방식이 유튜브 등 창작자 플랫폼 수익 배분 구조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보상은 오픈렛저가 자체 발행한 토큰 OPEN으로 이뤄진다. OPNE 토큰은 9월 바이낸스에 상장된 뒤 현재 기준 약 80% 하락했다.
앞서오픈렛저는 폴리체인캐피털, 보더리스캐피털 등으로부터 8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