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사진: fxleaders.com]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사진: fxleaders.com]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IBIT)에서 11월 들어 12억6000만달러가 유출됐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IBIT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가장 큰 월간 유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 유출액은 25억9000만달러에 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IBIT 가격은 현재 52달러로 16%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4월 22일 이후 최저치다.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에 대비해 풋 옵션을 적극 매수하고 있다.

마켓카멜레온에 따르면, 풋 옵션 비용이 콜 옵션 대비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250일 풋-콜 스큐가 3.1%로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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