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크레이터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크레이터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현대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자동차가 LA 오토쇼에서 새로운 오프로드 전기 SUV를 공개하며 주목을 끌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는 공식 티저를 통해 새로운 익스트림 오프로드 쇼카(extreme off-road show vehicle)인 크레이터 콘셉트(Crater Concept)를 선보였다.

공개된 스케치에는 높은 차체와 거친 디자인, 대형 타이어, 공격적인 휠 아치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SUV의 특징이 담겨 있다. 현대는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폐쇄형 그릴과 배기구가 없는 디자인으로 미루어 봤을 때, 전기차 혹은 수소연료전지차일 가능성이 높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현대의 전용 수소차인 넥쏘(Nexo)와 일부 유사한 디자인 요소를 갖췄으며, 현대는 이번 디자인 테마를 강인함과 예술적 형태를 결합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면의 도트형 램프는 현대의 FCEV 전용 HTWO 램프와 유사하다.

현대는 이번 콘셉트가 아이오닉5 XRT, 산타크루즈 XRT, 팰리세이드 XRT 프로 등 기존 XRT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강인함과 견고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LA 오토쇼에서 현지 시간 11월 20일 오전 9시 45분(태평양 표준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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