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어레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570_561205_4539.png)
[디지털투데이 윤선훈 에디터] SK 계열사들이 기체 분리막 전문 기업 에어레인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에어레인은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자사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이테크놀로지는 이날 각각 에어레인의 주식 32만970주를 주당 1만6461원에 매도했다. 이는 에어레인 전체 주식의 7.85%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에어레인 지분을 모두 정리하게 됐다.
SK 계열사들의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에어레인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주주 구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
에어레인은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다. 2024년 개별 기준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824억원, 부채총계 184억원, 자본총계 640억원이다. 같은 해 매출액은 245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 당기순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