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키 사스콰치 아이메시지 스티커 팩 [사진: 애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508_561155_51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은 새로운 아이메시지 스티커팩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 타이틀인 '스니키 사스콰치'(Sneaky Sasquatch)를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번 스티커팩은 개발자 애런 페리스가 포착한 것으로, 현재 '스니키 사스콰치 스티커 팩'(Sneaky Sasquatch Sticker Pack)이라는 이름으로 앱스토어에 무료 제공되고 있다. 스니키 사스콰치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가 다양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는 50개 이상의 스티커가 포함돼 있어 게임 팬들은 물론 아이메시지 사용자들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해당 아케이드 타이틀을 활용해 스티커팩을 제작한 배경에는 이 게임이 최근 애플의 자산이 됐다는 점이 자리한다. 애플 아케이드의 대부분 콘텐츠가 서드파티 개발작으로 구성돼 있지만, 스니키 사스콰치는 올해 초 애플이 개발사 RAC7을 인수하면서 애플의 공식 콘텐츠로 편입됐다. 당시 애플은 이번 인수가 “애플 아케이드에서 게임을 더욱 성장시킬 기회를 발견한 특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스니키 사스콰치가 애플의 IP로 전환된 만큼, 향후 애플이 추가 자원을 투입해 게임 관련 콘텐츠 확장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애플 아케이드 서비스는 광고나 인앱 결제 없이 200여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단독 구독 또는 애플 원(Apple One) 번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