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507_561148_455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41일 동안 1조1000억달러 증발하며 하루 평균 270억달러가 사라졌지만, 이는 구조적 조정일 뿐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건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코베이시 레터(Kobeissi Letter)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존 다고스티노(John D’Agostino) 최고기관전략책임자(CS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시장의 하락은 레버리지와 유동성 회전에 따른 기계적 조정이며, 비트코인의 내재 가치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체코 중앙은행이 유로존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시티뱅크와 JP모건도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고스티노는 "이러한 변화는 과거 시장 주기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라며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이 10월 6일 이후 18만6000 BTC를 매입하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도 주요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강력한 상승 랠리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확신이 있다면, 현재 조정장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라고 강조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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