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노보(Steelnovo) [사진: 콜나고]
스틸노보(Steelnovo) [사진: 콜나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럭셔리 자전거 브랜드 콜나고(Colnago)가 7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스틸노보'(Steelnovo)를 정식 모델로 출시했다.

14일(현지시간)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이탈리아 전통 강철 프레임 제작 기술에 3D 프린팅을 접목해 현대적 감성을 더했다. 

스틸노보의 튜브는 콜럼버스(Columbus)가, 3D 프린팅 부품은 아디티바(Additiva)에서 제작하며, 헤드튜브, 시트튜브, 리어 드롭아웃까지 내부 러그와 조인트가 3D 프린팅으로 완성된다. 프레임 한 대당 하루가 소요되며, 연간 생산량은 400대로 제한된다.

또한 해당 제품은 스틸의 클래식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매끈한 용접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35mm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으며, T47-86 오버사이즈 비비와 전자식 구동계를 지원하는 UDH 리어 드롭아웃을 갖췄다. 카본 포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색상은 라이트 블루(SNLB)와 파스텔 오렌지(SNPP) 두 가지로 출시된다.

한편, 해당 제품의 프레임셋 가격은 5500유로(약 931만원), 완성 모델은 1만5400~1만5900유로(약 2607만~2692만원)이며, 주문 후 60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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