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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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968억원, 영업이익 4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영업이익은 59.3% 증가하며 400억원대를 돌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34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41.7%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에 따르면 플랫폼 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실적 증가 주요 원인이다. 직영 택시 및 주차 사업, 주차 운영 솔루션 등이 포함된 모빌리티 인프라가 확대됐다. 플랫폼 서비스 부문은 3391억원으로 감소했다.

플랫폼 인프라 부문은 19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36.5%로, 이중 모빌리티 인프라가 1841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은 직영 택시 및 주차 사업, 주차운영솔루션, 마이크로-모빌리티 등이다.

플랫폼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4264억원에서 3391억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63.5%를 차지했다. 다만 체질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 물류, 배송, 세차, 대리 등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1668억원의 매출을 올려 1590억원을 기록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넘었다. 모빌리티 서비스는 버스, 기차, 항공, 렌터카, 택시 등을 포함한 MaaS, 주차중개사업 등이 포함된다.

영업비용은 4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영업수익 증가율 7.2%보다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져, 3분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로는 570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10.7%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미래이동연구소를 통해 자율주행 및 디지털 트윈 분야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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