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JP모건은 중국이 AI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268_560946_484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은행 JP모건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확산을 주도할 것이며, 칩 부족 문제도 단기적인 장애물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AI 챗봇이 주목받고 있지만, 모바일 인터넷 기준으로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타오바오, 텐센트는 위챗 등 기존 '킬러 앱'에 AI 기능을 내재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서버, 메모리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의 AI 칩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칩 제조업체들은 빠르게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텐센트 마틴 라우 회장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충분한 칩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칩 부족이 대규모언어모델(LLM) 훈련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P모건은 AI 주도의 기술 성장 사이클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