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알파칩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250_560928_2219.jpe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알파칩스가 전남대학교 지능형국방무인체계연구소, 광주테크노파크, 쿠오핀, 엣지에이아이와 국방 및 AI(인공지능) 반도체 연구를 위한 산학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가 진행 중인 글로컬랩, 방산혁신클러스터, 방산기업원스톱지원센터 등 국방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개 기관은 국방·AI 반도체 융합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기술 자립화 기반 강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지역 혁신성장 촉진도 추진한다.
협력 분야는 국방 및 AI 반도체 분야 공동 연구, 학술·연구 정보 교류, 연구시설·인력·자원의 상호 활용을 포함한다.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연구 기관 공동 프로그램 참여도 진행한다.
알파칩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52억4965만원, 영업이익 14억7176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까지 이어졌던 적자 흐름을 깨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SoC(System on Chip) 설계 자산과 자체 설계 자동화 플랫폼 기술 'ADEON-TM(Alpha Design Ecosystem for ONtime)'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칩스는 이를 기반으로 AI·HPC·전장 등 차세대 고부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출 안정성과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AI 엣지디바이스, 자동차용 IC, 5G 통신모뎀 등 디자인 서비스 양산 매출이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김일곤 알파칩스 전무는 "AI 반도체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관련 기술 개발 투자와 산학연 연계를 통해 첨단 기술의 자립화와 산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