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XRP 투자자 대상 사기 경고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사진: 셔터스톡]
리플의 XRP 투자자 대상 사기 경고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플이 스웰 컨퍼런스 이후 XRP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위가 급증했다고 경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금융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판테라 캐피탈, 브레반 하워드,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마샬 웨이스 등이 참여한 5억달러 규모의 펀딩 발표로 리플의 기업 가치가 400억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리플이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사기범들은 이를 악용해 투자자들을 노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스웰 행사 전후로 가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림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사기범들은 리플 경영진을 사칭하거나 허위 발표를 내세워 XRP를 두배로 돌려준다는 거짓 이벤트를 홍보하며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리플은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기범들이 대형 이벤트를 노려 가짜 스트림을 제작하고 있다"며 “XRP 보유자들은 항상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의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짜 라이브 스트림은 리플의 공식 발표와 혼동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어 피해자들이 속아넘어가기 쉽다. 실제로 XRP를 보낸 투자자들은 반환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

리플은 이러한 사기 수법이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XRP 홀더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라이브 스트림이나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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