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230%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XRP가 230%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직후 나타났던 하락 패턴을 반복하며, 향후 230%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의 XRP 현물 ETF(XRPC)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출시돼 58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XRP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14일에도 3.37% 추가 하락하며 2.3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 EGRAG는 XRP가 과거 비트코인의 ETF 출시 후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첫 ETF 출시 직후 약 20% 하락했으나 이후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11일 ETF 출시 당시 4만9000달러에서 2월 1일 3만9000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반등해 5월에는 12만8000달러까지 약 230% 상승했다. EGRAG는 XRP 역시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이러한 경로를 따라가고 있을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2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경우 6.6달러까지 23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예측일 뿐이며, 실제 가격 흐름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XRP의 '6달러 목표가'는 커뮤니티 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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