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진: 셔터스톡]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최근 변동성을 보인 후 횡보를 이어가며 과거 3분기 움직임을 반영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4분기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평균 1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2025년 말까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미실현 손실이 증가하면서 강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과거에도 손실이 증가할 때마다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가격이 반등한 사례가 반복됐다. 2024년 11월, 2025년 4월과 6월에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으며, 현재 XRP 시장에서도 유사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

장·단기 MVRV(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차이가 중립 지점으로 하락하면서 장기 보유자의 이익이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매도할 가능성을 높이며, 이후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이 다시 증가할 경우 XRP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XRP는 10월 22% 하락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신중한 움직임 속에서도 주요 지지선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2.50달러를 돌파할 경우 2.64달러를 넘어 3.0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XRP가 34일째 횡보를 이어가고 있어 강한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패턴을 반복하는 XRP가 4분기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향성을 주시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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