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5174_560861_123.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한때 11만1000달러를 뛰어넘던 상승세가 급격히 꺾였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인컴 샤크(Income Sharks)가 2022년 매수 구간을 재조명했다고 전했다.
인컴 샤크는 2022년 3분기 당시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2만달러대에서 매수 기회가 있었다며, 당시 저점 매수가 장기적으로 유리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22년 최저점 대비 471% 상승하며, 역사적으로 저점 매수가 강력한 전략이었음을 보여줬다. 그는 "시장 저점이 매수하기 가장 두려운 순간이지만, 오히려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지표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크립토 익스프레스(Crypto Express)는 비트코인이 하락 쐐기형 패턴의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수준이 유지되면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21일, 5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동향도 하락세를 뒷받침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창업자 기영주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이후 매도에 나서며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최근 9거래일 동안 9억6370만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는 비트코인 11만5000달러 돌파 이후 본격화됐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모레노는 "비트코인이 대규모 상승 전형적인 유동성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수준이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ll bottoms seem like stupid places to buy at the time.
— IncomeSharks (@IncomeSharks) November 14,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