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맥스(좌), 아이폰17 프로(우) [사진: 애플]
아이폰17 프로 맥스(좌), 아이폰17 프로(우)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7 프로 시리즈가 더 커진 배터리와 함께 충전 속도까지 대폭 개선됐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자기기 전문 사이트 차저랩(ChargerLAB)의 실험 결과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충전 속도가 최대 36W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전작인 아이폰16 프로가 30W 충전을 지원하며 15% 성능 향상을 이뤘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또다시 20% 속도 향상을 기록했다. 차저랩은 15개의 애플 충전기를 활용해 실험을 진행했으며, 애플의 40W 다이내믹 전원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최대 충전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애플의 맥세이프 충전기도 32W 속도를 제공하며 무선 충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했다. 하지만 36W 이상의 속도를 원한다면 유선 충전이 필수적이다.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더 커진 배터리 용량에도 불구하고 충전 시간이 단축되며,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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