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릭 트럼프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변동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대규모 수익을 위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에릭 트럼프는 '변동성은 투자자의 친구'라며,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1조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잃은 상황에서도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공동 설립한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올해 초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역합병을 통해 상장됐으며, 3분기에만 3000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4000BTC 이상으로 늘렸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가 주주 가치를 강화할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비트코인(ABTC)이 3분기 순이익 347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7만6000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도 6420만달러로 5배 이상 증가했다. 

ABTC는 그리폰디지털마이닝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헛8(HUT)에서 분리되며 독립 상장 기업으로 첫 분기를 마쳤다. 헛8은 여전히 ABTC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각각 10%씩, 총 20%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졌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