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사진: 마이클 세일러 회장 홈페이지]
스트래티지 [사진: 마이클 세일러 회장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투자 기업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설이 확산되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일러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사고 있으며, 월요일 아침 추가 매입을 발표할 것"이라며 "지갑 활동을 보면 공격적으로 매집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서 스트래티지가 관리하는 지갑에서 BTC가 이동한 것이 포착되며 매도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세일러는 CNBC 출연 후 엑스(X)에서도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비트코인 급락에 대해서는 "1년 전만 해도 5만5000~6만5000달러 사이를 오갔다"며 "현재 9만5000달러 수준은 여전히 괜찮은 수익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4% 하락하며 2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연초 대비 35% 하락했다. 비트코인 역시 24시간 동안 5.8% 하락하며 9만6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64만1000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225억달러 규모다. 그러나 회사 시가총액은 이를 밑돌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매도를 통한 안정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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