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에 불어닥친 이른 한파가 매섭다. 15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95% 하락한 9만5287달러로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4000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폭을 보였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53%를 유지했지만, 하락세가 다시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더리움(ETH)은 -2.23% 내린 3147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03%, 솔라나(SOL)는 -2.68% 떨어졌다. 리플(XRP)은 -2.27%, 카르다노(ADA) -4.17% 등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했다. 트론(TRX)만이 +0.41%로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지는 비트코인의 조정 흐름을 두고 “단기 과열에 따른 매도세가 누적된 데다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기술적 지지선 붕괴가 이어지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온체인 데이터는 단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 보유층의 관망세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안정 여부는 유동성 회복과 매수 전환 시점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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