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차세대 AI 모델 ‘그록(Grok) 5’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당초 머스크가 예고했던 2025년 말보다 늦워진 일정이다. 머스크는 지난 8월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 Grok 5를 2025년 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4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xAI 계획은  오랫동안 머스크를 후원해왔던  론 배런과 인터뷰 중 언급됐다.

머스크에 따르면 그록5는 6조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탑재할 예정이다. 3조 파라미터인 그록3와 그록4 대비 두배 늘어난 수치다.

  머스크는 테슬라(Tesla)가 향후 자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 것에도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 등 기존 공급업체들이 테슬라 요구 시점에 맞춰 AI칩을 생산할 수 없다면, 자체 생산이 불가피할 것이란게 그의 입장이다.

머스크는 AI칩이 테슬라 차량뿐 아니라,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키워드

#xAI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