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프로 [사진: 애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914_560649_1247.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7 프로가 대홍수 속에서 3일간 진흙에 묻혔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하게 작동하며 놀라운 내구성을 입증했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딧 사용자 '브릭스앤캔버스'(bricksandcanvas)는 "태풍 갈매기(Kalmaegi)로 인해 집과 소지품이 파괴됐지만, 아이폰17 프로만은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집이 침수되자 지붕으로 피신했으나, 결국 급류에 휩쓸렸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 당시 아이폰17 프로를 놓쳐 진흙 속에 빠졌지만, 3일 후 발견해 충전하자마자 정상 작동했다. 스크래치나 손상도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아이폰17 프로가 극한 상황에서는 뛰어난 내구성을 보였지만,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스크래치와 외부 손상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기존 프로 모델들은 티타늄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사용했지만, 아이폰17 프로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해 열 방출은 좋지만 내구성이 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어두운 색상 모델에서 스크래치가 두드러지며, 1200달러(약 174만원) 상당의 플래그십 제품이지만 보호 케이스가 필수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