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744_560503_4017.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150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AI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1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 자금은 지난 9월에 보도된 100억달러 투자 라운드에 50억달러가 추가된 것으로, 당시 xAI의 기업 가치는 2000억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금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달 사이 AI 스타트업들은 기초 모델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130억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으며, 이는 3월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평가액을 기록했다. 샘 알트먼이 이끄는 오픈AI 역시 지난 10월, 66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통해 기업 가치를 500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