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렉트렉]
반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 자전거가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일렉트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자전거가 출시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T&D가 개발한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자전거가 내달 출시된다고 전했다.

T&D는 전기 자전거 부품 제조사 바팡(Bafang)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전기 오토바이 부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반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대비 전해질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T&D에 따르면, 기존 전기 자전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250Wh/kg 수준인 반면, 반고체 배터리는 250~350Wh/kg까지 도달한다. 또한 1500회 충전 후 70% 용량을 유지하며, 빠른 충전도 지원한다.

내달 출시될 전기 자전거의 제조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T&D의 기술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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