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워터 AI 데이터센터 [사진: MS]
페어워터 AI 데이터센터 [사진: M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틀랜타에 새로운 AI 슈퍼팩토리를 개설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확장을 본격화한다.

13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MS의 데이터센터 확장 전략의 핵심으로, 향후 2년간 데이터센터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계획의 일환이다.

애틀랜타 데이터센터는 페어워터(Fairwater) 네트워크의 일부로, 엔비디아 GPU 및 AI 가속기를 탑재해 AI 모델 훈련을 지원한다. 85에이커 부지에 100만평방피트 규모로 건설됐으며, MS 데이터센터 중 최초로 2층 구조를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고속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해 AI 연산 속도를 높였으며,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전력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번 시설은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기업들의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하며, MS 자체 AI 모델 훈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MS는 최근 1분기 동안 340억달러를 데이터센터 투자에 집행했으며, 향후 투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