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457_560278_5150.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지코인이 2025년을 마무리하며 흔들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0.17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4분기에도 힘을 잃고 있다. 지난 3년간 4분기마다 상승세를 기록했던 도지코인은 올해 예외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홀더 및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의 장기 보유(HODL) 웨이브 지표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증가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이 커지며 가격 상승 동력이 약화됐다. 여기에 거래량 감소와 선물 시장의 매도 우위가 겹치면서 도지코인의 반등 가능성은 더욱 희미해지고 있다. 게이트아이오(Gate.io) 선물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이 7억7675만달러에 달하는 반면, 롱 포지션은 1억5177만달러로 5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도지코인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주간 차트에서 도지코인은 상승 채널 하단인 0.17달러를 겨우 유지하고 있으며, 이 지점이 무너질 경우 0.1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 지표에서는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가 포착되며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만약 도지코인이 0.17달러를 지키고, 향후 0.2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 4분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