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의 30달러 돌파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XRP의 30달러 돌파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가격이 3.66달러에서 2.06달러까지 44% 급락한 후, 현재 2.3달러 선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추가 조정 가능성과 대규모 랠리 기대감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XRP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XRP가 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는 과거 주기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며, 가격이 하락한 후 새로운 분배 단계를 형성 중"이라며 대규모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엑스포스글로벌(XForceGlobal)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XRP는 명확한 축적 단계에 있으며, 1차와 2차 상승 사이클 사이의 평탄한 구간을 완성한 뒤 3차 상승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XRP 상승을 견인할 요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00달러 관세 배당 발표와 미 정부 재개로 인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단기적으로 3.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카나리 캐피탈(Canary Capital)의 XRP 현물 ETF가 미국 내 첫 XRP 보유 펀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스티븐 맥클러그는 "XRP 현물 ETF가 출시되면 첫 달에 50억~100억달러의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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