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와 구글 지도가 연동됐다. [사진: 테슬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399_560224_591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구글 지도와 연동돼, 실시간 충전 가능 정보가 제공된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구글 지도에서 슈퍼차저를 검색하면, 해당 지점의 전체 충전기 수와 현재 사용 가능한 충전기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테슬라 차량 내비게이션이나 앱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非) 테슬라 차량 소유자도 구글 지도를 활용해 충전소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연동은 테슬라의 충전 생태계 개방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슈퍼차저를 이용하게 된 비 테슬라 전기차(EV) 사용자에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구글 지도를 통해 충전소를 검색하는 비 테슬라 EV 운전자들은 혼잡을 피하고 충전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테슬라는 슈퍼차저의 신뢰성과 충전 속도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은 충전소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EV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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