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니스왑]](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353_560178_73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3년 만에 디파이(DeFi) 시장에 복귀하며 유니스왑(UNI) 토큰 2만8670개를 약 24만4000달러에 매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유니스왑 창업자가 발표한 '통합(Unification)' 제안으로 UNI 토큰 가격이 21% 급등하며 10달러를 돌파한 직후였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헤이즈는 시장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역투자자로 유명하다. 그가 UNI 매입을 결정한 배경에는 유니스왑 거버넌스가 오랜 논의 끝에 프로토콜 수수료를 활성화하고, UNI 토큰 소각 메커니즘을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헤이즈가 28,670개의 UNI 토큰을 매입한 거래를 포착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유니스왑의 새로운 거버넌스 및 수익 모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유니스왑의 '통합' 계획에는 프로토콜 수수료 할인 경매 메커니즘과 1억개 이상의 UNI 토큰 소각이 포함되어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 기영주는 “이번 제안이 통과되면 UNI 토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연간 5000만달러 규모의 UNI가 소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지만, 대량의 토큰이 소각되더라도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일부 커뮤니티 멤버들은 헤이즈의 이번 투자를 디파이 거버넌스의 미래를 겨냥한 장기 전략으로 평가했다. 그의 전통적인 인프라 및 거버넌스 토큰 투자 성향과 맞아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번 거래가 어떤 스마트 계약 및 지갑 설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며, 향후 보안 및 투명성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유니스왑, UNI 소각·프로토콜 수수료 개편 제안…거버넌스 전면 개편
- 10월 부진 씻어낼까…11월 급등 조짐 보이는 알트코인 3종
- 유니스왑, 솔라나 지원 확대…웹앱에서 직접 거래 가능
- 트럼프발 관세 충격에도…고래들이 선택한 알트코인 LINK·UNI·DOGE
- 해 뜨면 상승, 해 지면 하락…비트코인 10만달러 또 리셋 '왜 이러나?'
- 아서 헤이즈, 약세장 우려 속 이더리움·알트코인 대량 매도
- 아서 헤이즈 "블랙록, 비트코인 강세 아니다…단순 차익 거래일 뿐"
- "불장 외치더니" 아서 헤이즈, 포트폴리오 30% 이상 처분…알트코인 위기
-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8만달러대까지 하락 후 반등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