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1에 대한 단서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155_560027_198.jpg)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지난 2025년 8월, 기존 약속했던 추론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성격, 멀티모달 기능이 탑재된 GPT-5가 등장했지만, GPT-5.1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루머로 GPT-5.1에 대한 정보가 전해진 바, 지난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몇몇 기대되는 변화에 대해 짚었다.
GPT-5.1의 등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는 IT 팁스터 '테스팅카탈로그'(@TestingCatalog)가 발견한 'GPT-5.1-띵킹'(gpt-5-1-thinking) 코드가 있다. 그렇다면 GPT-5.1에서 기대할 수 있는 5가지 변화는 무엇일까?
첫째, 챗GPT의 메모리 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GPT-5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지만, 장기 기억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GPT-5.1은 사용자의 선호도와 프로젝트를 더 잘 기억하고, 맥락을 유지하는 똑똑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멀티모달 기능이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GPT-5는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지만, 창의적인 통합 능력은 부족하다. GPT-5.1은 다양한 형식을 조합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사실 검증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GPT-5는 허위 정보 생성이 줄어들고, 수학적 계산 정확도가 향상됐지만 여전히 오류를 완벽히 인식하지 못한다. GPT-5.1은 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출처를 명확히 제시하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넷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이 한층 자동화될 전망이다. GPT-5는 도구 활용과 추론 능력을 갖췄지만, 여전히 수동적인 감독이 필요하다. GPT-5.1은 보다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사용자의 일정과 선호도를 반영해 자동으로 태스크를 완료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맞춤형 톤 유지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GPT-5는 요청한 톤에 맞춰 반응하지만, 항상 사용자의 스타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GPT-5.1은 사용자의 언어 스타일을 학습해, 요청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맞춤형 응답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GPT-5.1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코드 유출 정황과 기능 개선 루머를 통해 차세대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메모리·멀티모달·사실 검증·에이전트 자동화·톤 유지 등 핵심 영역의 발전 가능성이 거론되며, 사용자 경험이 한층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픈AI가 실제로 어떤 변화를 적용할지는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BREAKING : GPT-5.1 confirmed as new traces of "gpt-5-1-thinking" have been spotted on ChatGPT.
Gemini 3 vs GPT 5.1 soon https://t.co/npmNxIWm6W pic.twitter.com/qAN1p655ck
— TestingCatalog News (@testingcatalog) November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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