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음성 및 음악 검색 기능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새롭게 개편했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의 새로운 UI가 AI 모드, 서치 라이브(Search Live), 구글 렌즈(Google Lens) 리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사용자는 구글 앱 상단의 검색창에 마이크 아이콘을 탭 하면 구글 색상(파랑·빨강·노랑·녹색)의 네 개의 점이 수직선으로 변하며 리스닝(Listening)이라는 텍스트가 나타난다. 이후 질문을 하면 음성 검색 결과가 화면에 표시되고, 동시에 음성으로 출력돼 검색 결과 페이지에 함께 나타난다. 구글은 이전 버전에서 입을 움직이는 인공 얼굴을 사용하던 방식을 없애고, 보다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UI는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만 적용됐으며, 아직 모든 기기에 배포되지는 않았다. 구글은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한 후 정식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