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000달러 급등 전망은 허황일까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089_559972_5258.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 알고리즘 제공업체 코인루츠(CoinRoutes) 전 회장 데이브 W가 비트코인(BTC)과 XRP에 대한 견해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는 XRP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비트코인처럼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 희소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며, 장기적으로 금의 시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지만, XRP는 실용성이 있더라도 비트코인과 같은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
XRP의 총 공급량이 비트코인보다 5000배 많기 때문에 1000달러 전망은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XRP가 21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이 1조2000억달러에 이르고, 100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60조달러에 도달하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체를 초월하는 수치다.
그는 XRP의 가격이 급등할 경우 리플이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며, 네트워크 확장이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이크 클레이버 디지털 애센션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데이브 W의 분석에 동의하면서도 XRP가 4~5자리 가격에 도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데이브 W는 이는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시가총액을 초과하는 수치라며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제도권 수용이 XRP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장기적인 가치 평가는 이 두 자산의 역할이 얼마나 명확히 구분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he math is incomprehensible because a 4 digit XRP would make an asset that underpins a commoditized network worth more than the entire market capitalization of the global financial system...
— Dave W (@daveweisberger1) Novembe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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