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부 탄 인텔 CEO [사진: 인텔]](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4025_559927_54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이 인공지능(AI) 전략을 재정비한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에 따르면,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친 카티가 오픈AI로 이직하며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AI 사업을 총괄하기로 했다.
카티는 1월 경영 개편 이후 인텔의 AI 전략을 이끌어왔지만, 최근 오픈AI로 자리를 옮겼다. 그렉 브록만 오픈AI 사장은 "카티가 우리의 컴퓨팅 인프라를 설계하고 차세대 AI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티는 약 4년 전 인텔에 합류해 네트워킹 그룹을 이끌었으며, 탄 CEO는 지난 4월 조직을 축소하면서 카티를 CTO이자 최고 AI 책임자(CAIO)로 승진시켰다.
카티의 이직은 인텔에서의 잇단 고위임원 이탈 흐름 속에서 나왔다. 인텔은 탄 CEO가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중 구조조정과 조직 재편을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몇몇 고위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