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 출시로 인해 XRP 가격 급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XRP 현물 ETF 출시로 인해 XRP 가격 급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커뮤니티가 미국 내 규제 명확성 확보를 앞두고 가격 상승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11월 중 여러 발행사가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하면서, 시장에서는 가격 급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크립토 애널리스트 'the5blairs'의 분석을 전했다. 그는 XRP 보유자들에게 "11월을 주목하라"고 권고하는 한편, 시장 구조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XRP가 횡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 내 디지털 자산 규제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권을 구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he5blairs는 XRP 현물 ETF가 법안 통과 전에도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스티븐 맥클러그 카나리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XRP 현물 ETF 출시 첫 달에 50억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을 예상했지만, 10월에는 이를 10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the5blairs는 50억~10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경우 XRP가 10달러~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후 15달러~20달러 구간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국제결제은행(BIS), 국제통화기금(IMF), 예탁결제원(DTCC), 글로벌 외환 네트워크, 연준(Fed)의 페드나우(FedNow) 시스템, 중앙은행 등이 XRP를 대규모로 채택할 경우, 장기적으로 XRP 가격이 4~5자릿수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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