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신세계그룹]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첫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1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와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공동대표 겸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실무 운영을 총괄할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마트 재무담당 출신 장규영 상무가 선임됐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이끄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와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은 지난 9월 5대 5씩 출자해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하고,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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