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수출포장공업]
[사진: 한국수출포장공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골판지 제조 기업 한국수출포장공업이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수출포장공업은 미래에셋증권과 체결한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해지 사유는 계약금액 소진에 따른 중도해지다.

해지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며 신탁재산은 현금과 실물(자기주식) 형태로 반환될 예정이다. 해당 신탁계약은 2024년 6월 23일 체결돼 오는 12월 22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조기 종료된다.

해지 전 회사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360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9%에 해당한다. 이 중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주식은 68만269주다.

한국수출포장공업은 골판지 종이 상자 및 종이용기 제조업체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18억원, 영업손실 6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512억원, 부채총계 580억원, 자본총계 2932억원으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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