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구글 TV 스트리머에 제미나이 AI를 적용하며 스마트 TV 경험을 강화한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 TV 스트리머는 출시 당시 일부 AI 기능을 탑재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 기반 제미나이를 탑재하면서 한층 더 강력해진 AI 기능을 선보인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시청 기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재생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올해 초 안드로이드 쇼를 통해 제미나이를 TV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연말까지 이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에 특화된 '제미나이 포 홈'(Gemini for Home)을 공개하며, 스마트 홈 경험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적용으로 제미나이 AI는 TV뿐만 아니라 구글의 다양한 하드웨어에 점차 확대될 전망이며, 사용자는 음성 기반 AI 비서를 통해 보다 통합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기기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