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프롤로그'의 모습 [사진: 혼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784_559762_4759.jpe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혼다는 3만달러 미만 저가형 전기차와 전기 스포츠카 개발 계획을 연기했다.
1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혼다는 미국 시장에서 저가형 전기차를 준비 중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출시 시점을 늦추기로 결정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혼다의 유일한 전기차는 프롤로그(Prologue)이며, 2026년형 아큐라 ZDX는 단종될 예정이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경쟁은 3만달러 이하 전기차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이를 준비 중이나 실제 출시 시점은 2030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7500달러 연방 세액 공제를 폐지하며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된 점이 주된 원인이다. 이에 혼다는 3만달러 이하 전기차를 2030년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혼다는 2027년 차세대 중형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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