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20주년 모델에서 올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이 아이폰 20주년 모델에서 올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 20주년 모델을 통해 전면 카메라를 화면 속으로 숨기는 완전한 올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 ID 모듈을 화면 아래로 내장해, 조니 아이브 전 애플 디자인 총괄이 언급한 단일 유리판 디자인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페이스 ID 모듈을 먼저 화면에 내장하고, 전면 카메라를 펀치 홀 형태로 남겨두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러 신뢰할 만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아이폰18 프로에서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면 카메라를 화면 아래로 완전히 숨기는 기술은 보다 복잡한 과제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유사한 기술이 적용된 사례가 있지만, 이미지 품질 저하가 문제로 지적됐다. 화면을 통과한 빛이 카메라 센서에 도달하면서 대비와 디테일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명 IT 소식통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애플이 2027년 이 문제를 해결하고, 최소한 한 모델에서 전면 카메라를 화면 아래로 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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