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헬스+ 구독에 AI 기반 헬스 챗봇을 탑재할 전망이다. [사진: 애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655_559654_2659.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챗봇을 개발 중이며, 새로운 헬스+(Health+) 구독 서비스의 일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AI 챗봇을 탑재한 헬스 앱을 준비 중이며, 성공할 경우 헬스케어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애플의 AI 기술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순한 기능 추가로 그칠 가능성도 있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 업체인 후프(Whoop)와 오우라(Oura)도 AI 챗봇을 도입했지만, 사용자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다. 애플의 AI 헬스 챗봇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이유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AI 헬스 챗봇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려면 웨어러블 기기나 건강 데이터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애플은 헬스+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건강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 하지만, 소비자들이 또 하나의 구독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