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 웨이모]](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629_559625_561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가 구글 출신 스티브 필러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웨이모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과 추가 투자 유치를 목표로 CFO 교체를 단행했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에 "필러의 풍부한 경험이 웨이모의 다음 단계에 필수적"이라며 그의 합류에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CFO를 역임해 온 엘리사 드 마르텔에 대해서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필러는 구글의 CFO 리더십 팀에서 기획·투자·투자자관계 부사장(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이전에는 구글의 ‘플랫폼 및 생태계’ 부문에서 사업 재무 담당관을 역임했다. 구글 이전에 그는 HP의 재무 책임자를 지냈으며, 초기 단계 기업과 제너럴 일렉트릭에서도 다양한 직무를 수행한 경력이 링크드인에 기재돼 있다.
한편, 현재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오스틴에서 상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년에는 마이애미와 워싱턴 D.C.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지난 8월에는 뉴욕시에서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