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589_559593_5153.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 의회 의원 출신으로 미·영 암호화폐 동맹 설립자인 리사 캐머런은 미국과 영국이 암호화폐 시장 조율을 위한 공동 샌드박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머런은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시티 사무소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양국 간 협력으로 샌드박스가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영 암호화폐 동맹은 미국 상원의원 및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관계자들과 논의한 결과, 암호화폐 라이선스의 상호 패스포팅을 위한 샌드박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는 영국 내 암호화폐 규제 강화 흐름과 맞물린다. 영국 중앙은행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발표했으며, 이는 미국 GENIUS법과 유사한 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최근 미·영 양국 재무 당국은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영국이 미국 친암호화폐 정책을 벤치마킹할 가능성도 높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