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는 제도권 진입과 기업 수용 증가라는 강력한 동력이 작용하고 있다. [사진: Reve AI]
XRP는 제도권 진입과 기업 수용 증가라는 강력한 동력이 작용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장 분석가 엑스파이낸스불(XFinanceBull)이 XRP가 633배 상승할 가능성을 6가지 이유와 함께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2014년 이후 비트코인(BTC)을 3배 이상 초과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7월 XRP에 5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가 31만6167달러로 증가했지만, 같은 금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을 경우 9만3508달러에 그쳤다. 관련해 그는 XRP가 다시 한번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는 이유 6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7개 기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을 완료했으며, 승인 여부는 11월 13일부터 20일 사이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어 리플은 최근 20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단행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12억5000만달러에 히든로드를 인수하고, 10억달러에 GTreasury를 확보했다. 또한 리플은 미국 내 은행 라이선스를 추진 중이며, 이는 제도권 금융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업들이 XRP를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는 움직임이 확산 중이다. 트라이던트 디지털, 웨버스 인터내셔널, 비보파워, 웰지스틱스 등 여러 기업이 XRP를 보유하거나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XRP 레저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통합되고 있다. 마스터카드, 웹뱅크, 제미니는 XRP 레저를 활용한 결제 파일럿을 진행 중이다. 또 XRP가 토큰화된 자산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30년까지 토큰화된 자산 시장이 16조4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엑스파이낸스불은 XRP가 기관 투자자 중심의 '유틸리티 시즌'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XRP의 과거 급등을 놓친 기회를 아쉬워하지 말고, 장기적인 부를 쌓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로 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XRP가 2.23달러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동일한 6만3233% 상승이 반복된다면 가격은 1410달러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시장 한계로 인해 XRP는 덜 폭발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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