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AI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셔터스톡]
기업의 AI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AI 도구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와튼 AI 연구소의 조사를 인용해,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도구와 그렇지 않은 도구를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오픈AI의 챗GPT는 여전히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AI 도구로 조사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Copilot)은 구글을 앞서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이는 코파일럿이 MS의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기본적으로 탑재돼, 많은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이를 채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는 예상보다 낮은 활용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업은 기업 AI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도입률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들이 AI를 적극 도입하면서도 특정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히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챗GPT와 코파일럿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앤트로픽과 구글이 기업 AI 시장에서 더 많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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