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376_559437_134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경고하며 미국이 중국 개발자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황 CEO는 "중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미국이 AI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면 중국 개발자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승리하려면 전 세계 개발자들을 확보해야 하며, 중국을 배제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황은 CEO는 이러한 정책이 미국 기술의 확산을 방해할 뿐 아니라, 중국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드웨어가 중요하지만, 미국이 AI에서 앞서려면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를 장악해야 한다"며, 중국 AI 개발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 칩을 미국 내 사용자에게 우선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제한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황 CEO는 "중국 AI 개발자들을 배제하는 것은 오히려 미국의 기술 우위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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