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이달 초 15.8% 급락한 이후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다소 줄였지만, 가격 회복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거래소 순유입 변화 지표에서 최근 며칠간 유출량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매도 강도를 줄이고 있다는 신호지만,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보긴 어렵다. 아직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아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인 50 아래에 머물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RSI가 50 이상으로 올라가야 매수세가 강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되지만, 현재로선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크다.

이더리움은 현재 35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3489달러 지지선 위에서 횡보 중이다. 반등을 위해선 3607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하지만, 당장은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시장 상황이 개선돼 3607달러를 돌파한다면, 다음 목표치는 3802달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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