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르다노, 이더리움 추월 시나리오…'1만 ADA' 미래 가치는?
카르다노(ADA)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ETH)을 넘어설 경우, 초기 투자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카르다노의 성과도 부진한 상태다. 지난 한 주 동안 카르다노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6.81% 하락했으며, 도지코인(DOGE)이 6.14% 하락하며 그 뒤를 이었다. 카르다노는 지난 2021년 9월 한때 시가총액 기준 3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급락해 현재 10위로 내려앉았다.
관련해 더 크립토 베이직은 현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카르다노가 이더리움을 넘어설 경우 1만 ADA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분석했다.
많은 투자자들은 최근 카르다노의 가격 하락을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격 0.6104달러 기준, 1만 ADA를 구매하는 데 6104달러가 필요하다. 불과 몇 주 전, ADA가 0.891달러였을 때는 8910달러, 2024년 12월 1.32달러였을 때는 1만3200달러가 필요했다.
만약 카르다노가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암호화폐가 된다면, 1만 ADA의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4654억3000만달러인 반면, 카르다노는 218억9000만달러 수준으로, 이더리움이 카르다노보다 약 21.26배 더 크다. ADA가 이더리움을 추월하려면 시가총액이 4700억달러까지 상승해야 하며, 이는 현재 대비 2047% 증가한 수준이다. 이렇게 되면 1 ADA당 가격은 13.1달러가 된다.
■ 암호화폐 시장 자고 나면 '휘청'…비트코인 또 10만달러대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오전 8시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34% 하락한 10만1397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점유율은 59.38%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3.29% 내린 3316달러, 리플(XRP)은 -5.84% 하락한 2.21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4.38% 떨어져 155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65% 내린 952달러로 마감했다. 카르다노(ADA)는 -2.7%, 트론(TRX)은 -1.82% 하락하며 주요 코인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낙폭이 컸던 탓에 단기 기술적 반등 이후 다시 조정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미국 기술주 하락에 따라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공통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 약세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고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매도 심리를 자극했고,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레버리지 청산과 지지선 붕괴를 동반한 매도가 확산됐다.
■ AI 트래픽 폭증하는데…NSA에 갇힌 통신 인프라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가 AI 시대를 준비하지 못한 채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5G망이 여전히 LTE와 함께 쓰는 비단독모드(NSA) 중심이라 AI 인프라 활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펴낸 'AI 이동통신 인프라 고도화의 주요 쟁점' 보고서는 AI가 산업과 일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AI 컴퓨팅 인프라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AI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 고도화는 5G 도입 이후 정체돼 있다. AI 컴퓨팅 인프라 투자에는 속도가 붙었지만 이동통신망 혁신은 더딘 상황이다. 보고서는 "망 투자에 따른 기대 수익 감소, AI 등 혁신기술 사업자로의 전환 모색 등으로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5G 통신망 고도화는 조속히 풀어야 할 숙제다. 현재 한국 5G망은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이 함께 사용되는 '비단독 모드(NSA)' 중심이라 사실상 반쪽짜리 5G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다.
![노르웨이 전기버스에서 중국 제조사 유통의 SIM카드가 발견돼 보안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 루터 홈페이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143_559224_3119.jpg)
■ 노르웨이 전기버스, 중국산 원격 제어 시스템 발견…보안 논란 확산
노르웨이의 대중교통 운영사 루터(Ruter)가 자국 내 운행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에서 SIM카드가 내장된 것을 발견하며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SIM카드는 버스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노르웨이 정부는 해당 시스템이 사이버 보안 위협이 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현재 노르웨이에는 약 1300대의 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 중 850대는 중국 제조사 유통(Yutong)에서 공급한 차량이다. 수도 오슬로를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도 유통 전기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내부 조사를 통해 해당 버스에 루마니아 통신망을 사용하는 SIM카드가 설치된 것이 확인됐으며, 유통 측은 이를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 본격화...수혜 종목·상품 주목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시장에서는 관련 종목가 상품에 벌써 자금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내년도 예산안과 연계된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데 핵심 쟁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다.
현행 세제에서는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에 합산돼 최대 49.5%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주식 매매차익(양도소득)은 대주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과세다.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세제개편안에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분리해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2000만원 이하는 현행 14% 유지, 2000만~3억원은 20%, 3억원 초과는 35%로 최고세율을 기존 45%에서 10%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 구글, 신형 AI 칩 '아이언우드' 공개...전작 대비 성능 4배 향상
구글이 신형 AI 칩 7세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아이언우드'를 공개했다.
아이언우드는 몇 주 내로 시장에 출시되며, 거대 모델 학습부터 실시간 챗봇, AI 에이전트까지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구글은 아이언우드와 관련 단일 팟(pod)에서 최대 9216개 칩을 연결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대규모 데이터 집약적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는 AI 업계에 강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며, 구글이 자체 칩으로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 일환이다.
■ 테슬라, 일론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 승인…75% 찬성
테슬라가 6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1조달러 규모의 보상안을 승인했다.
이 보상안은 지난 9월 테슬라 이사회가 제안한 것으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반대 의사를 표시한 가운데 주주 75%가 찬성하며 승인됐다.
머스크의 보상안은 테슬라의 시장가치 및 실적 목표 달성에 따라 12단계로 나뉘어 주식을 지급하는 구조다. 첫 번째 주식 지급은 테슬라가 2조달러 시장가치를 달성할 때 이루어지며,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5400억달러다. 이후 시장가치가 5000억달러씩 증가할 때마다 9단계에 걸쳐 주식이 지급되며, 마지막 두 단계는 1조달러씩 증가할 때 지급돼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8조5000억달러에 도달해야 머스크는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또한 보상안에는 연간 2000만대 차량 인도, 1000만 완전자율주행(FSD) 구독자 확보, 100만대 로보택시 상용화 등의 목표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800만대 이상 차량을 인도했으며, FSD 구독에는 무료체험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부분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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