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레인(Fastlane) [사진: 스콧]
패스트레인(Fastlane) [사진: 스콧]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위스 자전거 브랜드 스콧(Scott)이 새로운 전기 로드바이크 '패스트레인'(Fastlane)을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모델의 최상위 버전은 10kg 이하로 경량화됐으며, 비슷한 성능을 가진 비전동 모델 스콧 애딕트(Scott Addict)와 동일한 지오메트리 및 HMX 카본 프레임을 공유한다.

패스트레인은 TQ HPR40 전기 바이크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스텔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슬림한 프로파일을 갖췄다. HMX 카본 프레임의 무게는 865g, 포크는 353g으로 비전동 퍼포먼스 레이스 바이크와 유사한 수준이며, 에어로 튜브 디자인이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34mm 타이어가 기본 장착돼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38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메인 배터리로 구동되는 후방 라이트와 전방 라이트 연결 옵션이 제공되며, 싱크로스(Syncros) 프레임 백을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도 포함됐다.

패스트레인은 시마노 듀라-에이스(Dura-Ace), 울테그라(Ultegra), 105 Di2 그룹셋을 조합해 경량화와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최고 사양 모델은 1만1099파운드(약 2119만원)이며, 중급 모델은 7299파운드(약 1393만원), 기본 모델은 6399파운드(약 1221만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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