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트렉 시리즈 [사진: 레고]
레고 스타트렉 시리즈 [사진: 레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고가 스타트렉(Star Trek) 시리즈와 손 잡았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레고는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에 등장한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D를 재현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11월 28일부터 레고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399.99달러에 판매된다. 또한 12월 1일 이전에 구매할 경우, 스타 트렉 타입-15 셔틀팟(Type-15 Shuttlepod) 미니 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엔터프라이즈 세트에는 분리 가능한 사령부 접시부(Command Saucer), 빨간색·파란색으로 장식된 워프 나셀(Warp Nacelles), 두 대의 미니 셔틀팟이 포함된 셔틀베이(Shuttlebay), 그리고 우주선의 제작지와 발사 연도를 표시한 명판이 부착된 디스플레이 스탠드가 포함돼 있다.

이번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총 9개의 레고 미니 피규어 구성이다. 장뤽 피카드 선장은 찻잔을, 윌리엄 라이커 부선장은 트롬본을, 데이터 부장은 고양이 스팟을, 워프 중위는 페이저를, 웨슬리 크러셔는 휴대용 트랙터빔 발생기를 들고 있다. 이외에도 디애나 트로이, 가이난, 베벌리 크러셔 박사, 조디 라 포지 중령 등 주요 인물 피규어가 포함되며, 일부는 트라이코더, 엔지니어링 케이스, 패드(PADD) 등 소품과 함께 제공된다.

한편, 레고는 지난 1990년대 말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와의 협업으로 위기를 극복한 바 있으며, 이번 스타 트렉 제품은 그 이후 가장 상징적인 우주 프랜차이즈와의 새로운 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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