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실루트 3D 원(abxylute 3D One) [사진: 앱실루트]
앱실루트 3D 원(abxylute 3D One) [사진: 앱실루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초로 안경 없이 3D 구현이 가능한 휴대용 게이밍 PC '앱실루트 3D 원'(abxylute 3D One)이 등장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10.9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인텔 '루나 레이크 코어 울트라 7 258V'(Lunar Lake Core Ultra 7 258V) 칩셋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내세운다.

이 제품은 2025년 CES에서 '선데이 드래곤 3D 원'(Sunday Dragon 3D One)이라는 이름으로 프로토타입이 공개됐으며, 당시만 해도 정식 출시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앱실루트가 이를 기반으로 상용 제품을 내놓았으며, 안경 없는 3D 기술을 휴대용 PC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11인치 디스플레이와 1799달러(약 261만원)의 가격은 휴대용 기기로서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팀 덱 같은 제품이 적절한 크기와 가격을 유지하며 성공한 것을 감안할 때, 앱실루트 3D 원의 시장성은 의문이라고 테크레이더는 평가했다.

현재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초기 구매자에게는 1499달러(약 217만원)에 제공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