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웰 2025는 XRP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주요 금융 기관의 참여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 리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2845_558978_4055.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플 스웰 2025 컨퍼런스가 진행되면서 XRP의 지속적인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일고 있다. XRP가 실효성을 잃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나스닥, 블랙록 등 주요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해 암호화폐 해설자 디지털 아웃룩(Digital Outlook)은 "XRP가 '무의미한 코인'이라면, 왜 블랙록이 스웰에 참석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 맥스웰 스타인은 올해 스웰 컨퍼런스에 참석해 무디스, 로빈후드 등의 패널들과 함께 토큰화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기존 전통 자산 보유자들이 토큰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금융 소외계층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국들이 초기 수요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의장,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맥클러그 캐너리 캐피털 CEO, 루크 호어스텐 비트노미얼 창립자,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선임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해 XRP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편, 블랙록의 스웰 참석으로 XRP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블랙록은 공식적으로 XRP ETF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러 발행사들이 XRP ETF 출시를 준비 중이며, 11월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