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프렌즈 캐릭터와 어린이 관람객들이 지난 10월 16일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에서 진행된 문화의 날, 별과 함께 날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2739_558905_5918.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의 이용 현황으로 살펴 본 인기 전시·관람, 체험프로그램 순위를 공개했다.
KB금융은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총 45여곳을 대상으로 전국민 누구나 전시·관람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기 순위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 간 이용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됐다.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람공간(신청건수 기준)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둘리뮤지엄’(2,299건)이 차지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인 아기공룡 둘리의 세계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둘리뮤지엄’은 어린 시절 만화 속 장면들이 전시와 체험으로 재현돼 있다.
체험프로그램 중에서는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의 2025 SMA 아뜰리에 ‘먹의 춤, 사람의 노래’ 상설 체험활동(840건)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성북구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서세옥 작가의 수묵 작업을 어린이·가족 눈높이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교육 프로그램이다.
인기 전시·관람공간 1위를 차지한 ‘둘리뮤지엄’은 가족(단체) 관람객이 가장 많이 관람 신청(462팀)을 한 박물관으로도 선정됐다. 만화가 김수정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과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어린 아이를 둔 부모에게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454팀의 가족(단체) 관람객에게 선택받은 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가족(단체) 관람 인기 전시·관람공간 2위를 차지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연속성을 느끼게 하는 배움과 감동이 공존하는 박물관이다.
개인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은 전시·관람공간은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자리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286건)이었다. 박노수 화백이 40여 년간 거주하던 가옥을 미술관으로 개관해 기증 작품과 고미술품 등을 전시하는 세종마을의 대표 미술관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근현대 한국화의 거장 박노수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의 ‘영종역사관’(79.65%)은 가장 방문율이 높은 전시·관람공간이었다. ‘영종역사관’은 섬 마을의 생활사와 공항 시대의 변화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며, 영종도의 일상과 산업 구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전하는 생활사 박물관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역 사회 곳곳에 문화의 온기를 나누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번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문화강국의 주인공인 국민들이 예술을 통해 일상의 여유와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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